허민, 황구근. 2004. 한국 고생물: 공룡발자국(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고생물학회 특별호 7집. p.319-335.
공룡발자국, 알과 둥지, 이빨과 뼈 등을 포함하는 많은 공룡화석들이 한국의 백악기 비 해성 퇴적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들 중 공룡발자국은 가장 특이하고, 몇몇 발자국 화석지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현재까지 27곳의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백악기층인 경상분지 및 여러 소분지들에서 발견되었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해남, 화순, 여수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조각류발 자국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발자국 타입으로, 대부분이 넓은 발굽(hoof)을 갖는 대형 조각류 발자국인 캐리리클리움(Caririchnium)으로 동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수각류발자국은 화 순 능주분지에서 발견되고, 그것들은 소형 또는 중형 크기의 새발자국 타입 발자국(small or medium-sized bird-like footprints), 다른 대형 수각류발자국(large theropod footprints) 등 여러 가 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각류 발자국은 경상분지에서 풍부하게 산출된다. 용각류 발자국 은 크기, 형태, 보행열의 패턴에 있어서 다양성을 보이고, 한반도에서 여러 종류의 용각류가 살 았던 것으로 증거되고 있다. 이러한 한반도의 다양한 공룡발자국들은 백악기동안 한반도 여러 지역에 분포된 호숫가에서 다양한 종의 공룡들이 번성하였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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