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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문화의 대화

천만도2 2016. 6. 19. 21:16


16.6.19일 중앙서점에서 가져왔다.



비록 그가 살고 있는 세상이 허구일라도 트루먼에게만은 허구가 아니다.

트루면쇼에서 보듯- 거짓에 대한 믿음이 참된 현실을 만나 무너지게 될때야 비로소 온전한 판단을 할 수 있다. (by 라엘 에링턴)

하지만 트루먼 쇼에서 보여주는 것은 이 말의 뜻이 바뀐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끝에서 주는 허무강 무가치함을 느낄때 우리는 현실이 주는 거짓 믿음을 깨닫게 되는걸 아닐까. 그래서 우리 모두 투르먼이 만졌던 세상끝 벽을 허무하게 만질때 까지 거짓된 세상 가치에 올인하고 있는걸 아닐까 

세상임금의 거짓된 각본 속에서 돌아가는 눈앞의 현실에서 세상 벽을 뚫고 나온 트루면의 불굴의 용기에 나 또한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