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경남 창녕 도천리에서 발견된 특이한 형태의 용각류 공룡발자국

제    목	경남 창녕 도천리에서 발견된 특이한 형태의 용각류 공룡발자국과 보행렬
학 회 지	대한지질학회	저     자	황구근, 허민, 백인성, 곽세건, 정진우, 문기현
년    도	2005	권  /  호	/	쪽	181~
연구수행기관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 한국공룡연구센터, 부경대 지질환경과학과	원문형태	PDF파일다운로드
키 워 드	경남 창녕 도천리, 용각류 공룡발자국

 

경상남도 창녕군 도천리의 백악기 진동층에서 최대 40m 길이의 연장성이 매우 좋은 10개
의 용각류 공룡 보행열이 발견되었다. 보행렬을 이루고 있는 공룡발자국은 지금까지 보고된
용각류 발자국과 다른 매우 특이한 형태로 발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잘 보존된 앞발자국은
발가락과 발톱자국이 구분되며 이 중 I번 발가락 자국은 보행열 중심으로 향하고 나머지 발가
락은 보행열 외곽 쪽으로 향하고 있어, 도천리의 공룡 앞발자국은 다른 지역에서 보고된 용각
류 앞발자국의 뒤쪽 돌출부가 I번 발가락 자국임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발가락 자국의 배열은
용각류의 앞발이 II번부터 IV까지의 발가락이 한 묶음으로 되어있다는 지금까지의 견해와 다
름을 보여준다. 뒷발자국은 보행열 외곽으로 돌려 찍힌 4개의 발톱이 구분되며 앞발자국과 크
기가 비슷하다. 10개 보행열을 남긴 용각류는 골반까지의 높이가 평균 1.4 m로 같은 방향으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보이며 평균 0.68 m/s의 속도로 무리지어 이동하던 용각류 공룡에 의해
남겨진 것으로 해석된다.